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67억 6천만 달러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 수출이 8.8% 감소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20.3%, 석유제품 -16.8%,선박 -18.9% 등 주력제품 감소 폭이 컸으며, 석유화학제품은 수출단가 상승으로 유일하게 20.9% 증가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이 800억 달러에 그쳐 연간 900억 달러 달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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