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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복지 정책 강화 '눈길'

조창래 기자 입력 2025-01-01 21:54:11 조회수 0

[앵커]

올해부터 울산지역 초등학교 연령대 모든 어린이들에게 아이문화패스카드 10만원권이 지원됩니다.

이처럼 복지 정책이 두텁게 시행되는데, 새해 달라지는 정책 정리했습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지역 6만2천여 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만 원권 아이문화패스카드가 지원됩니다.

이 카드로 문화예술·체육 업종 가맹점과 예능·기예학원 등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시내버스 무료화가 시작되는데, 5만7천여 명의 울산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책들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작한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이 올해부터는 3세까지 확대돼, 3살부터 5살까지 모든 유아가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또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 경비 지원 연령도

3세부터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2천여 명 늘어나게 됐습니다.

생후 24개월에서 36개월 영아를 돌보는 조부모 가정에 월 최대 30만 원의 수당이 지원되며, 산모가 산후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최대 40만 원 이내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육아휴직 급여가 월 최대 250만 원으로 늘어나고 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인력지원금도 현행 월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교육 관련 변화도 눈에 띕니다.

3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북구 호계초등학교에 38실 규모의 온라인 학교가 문을 엽니다.

지난 1979년 개교한 울산중앙여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교명을 울산가온고로 바꿉니다.

9월에는 숲, 놀이, 독서교육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교육기관인 가칭 어린이독서체험관이 북구 당사동 옛 동해분교 자리에 들어섭니다.

이밖에 국가산단 실시간 통합관제와 지하 배관 안전 관리를 담당할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엽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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