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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추위 계속.. 건조특보 확대·강화

유희정 기자 입력 2025-02-21 09:08:31 조회수 0

겨울이 마지막 기세를 부리는 듯,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진 못하겠고, 주말에도 영하권을 맴돌며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불며 건조 특보가 전역으로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일부 지역은 건조 경보가, 그 밖의 경남도 건조주의보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메마른 날씨에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지며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산지로는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영하 2도, 울산이 영하 2.9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과 양산이 6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4에서 5도 가량 밑돌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창원이 영하 1.9도, 의령이 영하 2.8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최고 기온은 창원이 6도가 예상됩니다. 

경남 내륙지역도 여전히 체감 추위가 심합니다. 

진주의 현재 기온은 영하 2.3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 그치겠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외투로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너울성 파도도 일겠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먼 바다에서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 중반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며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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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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