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설치된 902건의 무인단속카메라가 지난해 62만건의 각종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와 범칙금 349억 원을 부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년 전인 지난 2021년에 부과된 274억 원 보다 27%나 증가한 것으로, 후방 단속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 단속 장비의 첨단화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천미경 울산시의원은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운영에 울산시가 한 해 32억 원을 쓰고 있지만 정작 과태료와 범칙금은 국고로 환수된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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