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신뉴스

이번 주 꽃샘추위.. 내일 울산에 비 소식

유희정 기자 입력 2025-03-17 09:32:32 조회수 0

봄이 오나 했더니 갑자기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의 최저기온은 0.3도로,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종일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내일 눈·비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부산과 울산, 경남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경남 서부 내륙에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빙판길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이들 지역은 오전까지 강한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0.6도, 울산이 1.2도로 어제보다 5~6도 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이 9도, 양산이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창원이 1.3도, 의령이 0.7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최고 기온은 창원이 10도가 예상됩니다. 

경남 내륙 지역 곳곳에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사천의 현재 기온은 영하 3.1도, 진주의 낮 최고기온은 9도에 머물며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당분간 너울성 파도도 일겠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린 후에도 주 중반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는데요.

서풍이 불어 드는 목요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취재기자
piucca@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