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는 오늘(3/18)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83억원을 투입하는 미디어 파사드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시청 청사 외벽에 홍보 영상 송출을 위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쓰는 건 혈세로 도시 경관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공공 미디어로 시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다음 달 계약자 선정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미디어 파사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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