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태화강역에 KTX-이음과 ITX-마음이 개통하면서 울산 시외버스업계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스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두 달간 울산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한 승객은 9만 9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2차례 운행되던 강릉 노선을 주말에만 운영하고, 동대구 노선을 평일 22회에서 17회로 줄이는 등 경북, 강원도 노선의 배차 감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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