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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야산에 불.. 도로 통제·주민 대피

홍상순 기자 입력 2025-03-22 18:00:00 수정 2025-03-22 18:22:09 조회수 0

오늘(3/22) 낮 12시 12분쯤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과 산림청 헬기 8대가 동원되는 등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1시간 30분만에 비상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올리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습니다.

비상 대응 2단계는 50ha 이상의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불이 난 곳은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나들목 근처여서 연기와 재가 고속도로를 뒤덮어 고속도로 양방향이 차량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불길이 민가를 향해 번지면서 인근 양달마을 36가구 주민 6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화재가 발생한 지 5시간이 지난 현재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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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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