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60억 달러를 넘어서며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를 앞둔 일시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수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일부 업체가 할인 행사로 밀어내기 수출에 나섰고 관세 여파로 자동차 판매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 계획을 앞당겼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가 다음달 2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대미 자동차 수출은 연간 19%, 금액으로는 9조 원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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