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공무원이 많아 산불 진화 작업이 쉽지 않다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와 여성단체 등은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김 시장의 성차별 발언을 규탄한다며, 안전 장비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현장을 돌아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여성경제인협회 등은 신체적 차이를 고려해 최적의 임무를 부여하는 게 상식이라며, 지금은 논란과 갈등이 아닌 산불 진화에 주력할 때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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