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24) 오전 10시 4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도로 아래 매설된 송유관이 파손돼 대량의 원유가 유출돼 인근 바다까지 흘러들었습니다.
파손된 송유관은 유조선에 선적된 원유를 에쓰오일로 이송하는 대형 배관으로, 소방당국과 해경은 송유관과 인근 우수관로를 폐쇄 조치를 한 뒤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지중선로 공사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방제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유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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