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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더하기 "두번째 시민 공감형 정책"

최지호 기자 입력 2025-04-29 21:09:52 조회수 0

[앵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책을 읽고 밤에는 이색 야시장을 즐기는 등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들이 대거 추진됩니다.

울산시가 울산에 사는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울부심' 2차 사업을 발표했는데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포함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역대 최대 규모의 5조원대 본예산 시대를 열어젖힌 민선8기 울산시.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20조원대의 투자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지만, 정작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는 부족했다고 보고 생활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사는 자부심을 높이는 이른바 '울부심' 사업.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초등학생과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 손주 돌봄수당, 쉼터형 버스정류장 조성 등 15개 사업을 마무리한 울산시는 올해 또 15개 2차 사업을 추진합니다.

태화강국가정원 야외도서관과 이야기가 있는 야시장, 공공 키즈카페 운영 등이 생활문화 분야,

소상공인 창업 지원과 스쿨존 교통안전 시설 설치, 부모 휴게쉼터 조성 등은 생활안정 분야,

자영업자 출산·양육 대체 인력 지원과 명예 공무원 이웃사촌돌봄단, 스마트 경로당 등은 생활복지 분야입니다.

모두 시민의 일상 생활과 연관된 사업으로 3년 동안 112억원이 투입됩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울부심 생활 플러스 2차 사업이 시민들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생활 만족도를 높여서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울산시는 울부심 사업 출발점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라며 주민 참여 예산 제안 등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자]

울산시는 2차 울부심 사업과 관련한 조례 제·개정 절차를 거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들이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창원

cg 김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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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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