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을 덮치면서, 우리 지역에도 비를 뿌리기 시작했는데요.
일부 경남 서부 남해안으로는 호우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여서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에는 20에서 60,
그 밖의 경남 내륙은 10에서 4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오후부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시속 70km안팎의 바람이 불며 강풍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여서
비바람으로 인한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날이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는데요.
현재 부산이 14.8도, 울산이 12.8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서 한낮 기온 울산이 16도, 양산이 19도에 머물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창원이 13.5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최고 기온은 창원이 19도가 예상됩니다.
내륙지역도 살펴보시면, 진주의 현재 기온은 11.8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 날씨도 비상입니다.
현재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그 밖의 해상으로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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