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
우여곡절 끝에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이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기현 의원은 김문수 후보 당선을 위해 구국의 마음으로 나서달라고 말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울산 선거를 진두 지휘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역 최다선인 김기현 의원이 맡았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극적으로 후보를 선출한 만큼 당원 모두가 하나가 돼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습니다.
[ 김기현 의원/ 국민의힘]
"온 열정을 다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구국의 마음으로 우리 국민의힘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은 최근 부울경에서 국민의힘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위기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박성민 의원/ 국민의힘]
"울산이라도 확실하게 지켜야 되겠다 그런 각오를 다지고, 특히 북구와 동구에 계시는 우리 동지 여러분들 정말 여러분들이 다섯 배 열 배 더 뛴다는 각오로"
국민의힘 울산선대위 산하에는 자문단과 조선,원전,수소 특별위원회, 클린선거본부 등이 조직됐는데,
이광학 전 울산대 교수와 이수식 울산과학대 명예교수, 김재권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선대위는 민주당의 일당 질주를 두고만 볼 수 없다는 지지층을 결집해 이번 대선에서도 지역 내 최다 득표를 이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