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의 두 번째 절기인 소만입니다.
만물이 무르익듯, 더위도 더 짙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후텁지근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 낮에는 24도 까지 오르며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한편, 짙은 안개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이른 시간대 외출하신다면, 시야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하늘빛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기질은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무난하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아침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온화합니다.
현재 부산이 18.7도, 울산이 22.1도로 양산이 21.1도 가리키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이 26도, 양산이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살펴보시면, 창원이 20.6도로 온화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에는 24도에서 28도 선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륙지역은 어제보다 더위가 덜하지만 여전히 후덥지근 하겠습니다.
진주의 한낮 기온 26도, 합천이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m까지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 경남서부지역으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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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19:52
2025년 5월 21일(음력 4월 24일) 부터 15일간은 유교문화 24절기중 소만(小滿)절기. 소만(小滿)은 온갖 생물이 성장하여 조금씩(小) 차오른다는(滿) 뜻. 여름철 작물의 곡식 알갱이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아직 성숙되지 않았기에 소만이라 합니다.소만(小滿)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으로,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여름의 신[하(夏)의 제(帝)], 염제(炎帝)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