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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향기 품은 아름다운 장미‥ '장미축제' 개막

이다은 기자 입력 2025-05-21 21:44:09 조회수 0

[앵커]

울산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어느새 열 일곱 번째를 맞은 장미 축제는 25일까지 닷새동안 이어지는데요.

3백만 송이의 장미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자 축제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울산대공원 장미원은 형형색색 장미꽃으로 가득합니다.

전 세계의 265종 3백만 송이의 장미들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진한 향기도 품고 있어 코끝까지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조금 전 장미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도 시작됐습니다.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이곳 장미원까지 펼쳐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초대형 장미 점등과 불꽃쇼 등 다양한 불거리들이 준비됐습니다.

올해 장미축제는 방문객들의 만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입체적인 경관을 위해 키가 큰 장미나무들이 많이 심어졌고, 특히 향이 짙은 품종으로 정원을 꾸며 오감이 만족스러운 축제로 준비됐습니다.

꽃 속을 직접 걸을 수 있는 장미 터널이나 장미 아치 곳곳에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도 좋습니다.

장미원 구석구석 피크닉 테이블과 그늘 쉼터도 배치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도 있고요.

행사 기간 흥겨운 음악 공연들과 함께 장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됩니다.

주말인 24일 저녁에는 한 번 더 퍼레이드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울산대공원 남문과 동문, 정문, 문수수영장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돼 개막식을 놓치신 분들은 주말에 찾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축제 기간 장미원은 밤 10시 까지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하니까요.

장미정원의 낭만적인 밤 풍경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울산대공원에서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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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이다은 dan@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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