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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D-1‥각 당 선대위 독려 총력전

이용주 기자 입력 2025-05-28 21:38:39 조회수 0

[ 앵 커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이제 하루 앞으로(오늘로) 다가왔습니다.

울산지역 각 정당들도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하고, 선거관리 장비에 이름을 서명합니다.

잠시 뒤, 견본용 투표용지가 출력돼 나옵니다.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소별로 준비 절차를 최종 확인하는 사전점검이 진행됐습니다.

울산에는 5개 구군 읍면동마다 하나씩 모두

55곳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투표 때 처음으로 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매시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 김준오 / 울산시선관위 선거과장]

"사전투표의 모든 과정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산지역 각 정당도 사전투표 참가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헌정질서 파괴와 수호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싸움으로 규정했고,

[이선호 / 더불어민주당 울산 총괄선대위원장]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정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인지 여러분의 손에 결정되는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독재와 독선을 일삼는 가짜 민주주의자를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울산 총괄선대위원장]

"1일 투표로는 3일 투표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진짜를 선택해 주십시오."

민주노동당은 민주주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유일한 진보 후보를 뽑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최만식 / 민주노동당 울산 공동선대위원장]

노동자 진보정치가 도약할 수 있도록 울산의 노동자와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십시오.

한편 울산시장과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지역 주요 단체장과 각 당 선대위 관계자들도 사전투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전투표에 참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용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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