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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울산 '재방문'‥ '텃밭 다지기' 나선 국힘

정인곤 기자 입력 2025-06-01 18:39:02 조회수 0

[앵 커]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울산을 찾아 막판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안방 사수를 위해 울산 각 지역을 돌며 시민들의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울산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13일 이후 19일만에 울산을 재방문한건데, 울산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는 영남권에서 막판 유세전에 나선겁니다.

이 후보는 자신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실력파라며 내란 위기 극복의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 나라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총알보다 강한 것이 투표라는 것을 우리가 직접 행동으로 실천해 주시겠죠."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도 처음으로 울산 유세 현장을 찾아 민주주의를 지키는 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어렵게 성취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는 정말 크게 이겨야만 하는 선거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각 지역 선대위원장들이 안방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울산 전역을 돌며 주민 밀착 유세를 벌인 국민의힘은 본투표를 앞두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거짓 없고 청렴한 김문수 후보만이 방탄 독재 국가를 막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정직하고 깨끗하고 실력 있는 사람. 일자리 대통령, 경제 대통령 김문수를 꼭 선택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대통령 선거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막판 울산 시민 표심의 행방은 어디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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