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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80% 벽 깰까?‥ "소중한 한 표를"

최지호 기자 입력 2025-06-02 21:52:11 조회수 0

[앵커]

각 정당들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서로에게 유리하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지난 대선이 미치지 못했던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정해진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울산은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당시 투표율은 79.2%, 전국 평균을 2%포인트 웃돌았습니다.

3년 전 20대 대선에서는 78.1%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전국 평균보다 낮은 32.0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울산은, 20대 대선에서 사전투표율 35%대를 기록했지만 합계 투표율은 78%대에 그쳤습니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26%대에 머물렀던 19대 대선에서는 본 투표를 더한 최종 투표율이 79%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본 선거 참여율이 높으면 역대 최고 투표율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은정 /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선거일에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선거 관리를 준비했습니다. 꼭 지정된 투표소에 오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울산지역 투표소 269곳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해야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이 꼭 필요합니다.

기표 용지는 실수로 기표를 잘못해도 다시 받을 수 없고, 투표소 안에서 사진 촬영을 할 경우 무효표 처리와 함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8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해 줄을 선 유권자는 8시가 지나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기자]

울산지역 5개 구군에 각각 하나씩 마련된 개표소에서는 투표 마감 이후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개표와 검표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 최영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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