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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심판 vs 보수결집‥ "투표 참여가 승리"

조창래 기자 입력 2025-06-02 21:52:37 조회수 0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각 정당은 마지막까지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표가 절실하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고, 국민의힘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울산을 찾아 보수 결집에 나섰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울산선대위는 단 한표라도 이기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난 22일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경청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과 공약으로 구체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내란의 어둠을 완전히 걷어내고 진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부활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울산선대위는 선거전 초반 잠잠했던 분위기가 이제는 역전됐음을 느낀다며 본투표에서 보수 결집이 현실화될 걸로 기대했습니다.

역시 단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보수 유권자들이 본 투표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성민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진실보다 거짓에 익숙한 위험한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울산을 찾았습니다.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과 태화강국가정원 방문이 표면적인 목적이었지만, 보수 결집을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나라가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시면서 현명하게 투표를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21대 대통령 결정을 위해 남은 시간은 이제 단 하루.

대선 승리를 넘어 울산에서의 과반 득표를 목표로 내걸었던 양대 정당들은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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