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의 세 번째 절기인 망종입니다.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 좋은 시기를 뜻하는데요.
여름의 절기답게 오늘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어제 만큼이나 덥겠습니다.
한낮 기온 부산이 25도, 울산이 27도 까지 오르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더 높게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챙기는 등 온도 변화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며 맑겠지만,
전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요.
오존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낮 시간대에 장시간 외출은 삼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18도, 울산이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이 27도, 양산이 28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살펴보시면,
창원이 19도로 온화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에는 창녕이 30도를 보이겠습니다.
내륙지역 아침은 비교적 선선하게 출발했는데요.
진주의 현재 기온은 13도, 낮에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날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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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20:16
2025년 6월 5일(음력 5월 10일)부터 15일간은 유교문화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芒種)절기입니다. 보리는 익어 먹게 되고 모를 심게 되는 때입니다.
농촌에서는 이 무렵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합니다.망종(芒種)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으로,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여름의 신[하(夏)의 제(帝)], 염제(炎帝)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