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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김영길 중구청장에게 듣는다

이용주 기자 입력 2025-06-13 21:31:39 조회수 0

[앵커]

울산의 대표 여름축제인 태화강마두희 축제가 열리는 현장입니다.

중구는 이번 축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인데요.

김영길 중구청장을 만나 이번 축제의 의미와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Q1> 올해 태화강마두희 축제는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 할까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여름을 여는 태화강마두희 축제는 이제껏 도심 속에 갇혀있던 축제를 민선8기부터는 태화강으로 영역을 넓혀서 태화강마두희축제라는 이름으로 세 번째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축제는 수상 체험과 어린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축제의 또 다른 백미인 거리 퍼레이드와 치맥 페스티벌을 강화하고 4개의 전국 경연대회와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과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Q2> 마두희 축제를 시작으로 중구에 많은 지역축제들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런 축제들이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계신가요?

축제는 즐거워야 하고, 행복해야 하고, 또 기다려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람이 많이 모이고 지역 상권이 살아납니다.

울산의 보물인 태화강을 축제의 소재로 무궁무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떠나갔던 원도심에 다시 사람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성남동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고 상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를 선사하겠습니다.

Q3> 남은 임기 동안 집중할 역점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7군데 중구 중 인구가 늘고 예산이 대폭적으로 늘어난 곳은울산 중구밖에 없습니다. 유일하게 융성한 중구입니다.

요즘 중구 이미지가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황방산에서 불어온 중구 이미지가 종갓집 도서관을 통해서 확장을 했고, 입화산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확실하게 개선될 것입니다.

우선, 도심 속 최초 휴양림인 입화산에 그물 모험 시설을 9월에 개장하고 숙박시설인 휴양관은 7월에 착공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을 선물하겠습니다.

이처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떠나갔던 중구에서 찾아오는 중구로 만들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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