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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90만 송이 '활짝'‥ 수국 페스티벌 '북적'

정인곤 기자 입력 2025-06-19 21:49:24 조회수 0

[앵 커]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오늘 울산MBC 뉴스데스크는 장생포 수국축제 현장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인곤 기자, 저녁 시간인데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많은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장생포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나와있습니다.

저녁이 되자 이곳 축제현장에는 형형색색의 수국들이 반짝이는 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시민들도 밤바다와 어우러진 수국을 감상하며 여름밤 무더위를 날리는 모습입니다.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곳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는 모두 41종 3만그루의 수국이 식재됐습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만큼 날씨가 더워진 지금은 90만 송이가 넘는 수국이 장생포를 오색빛깔로 물들이고 있는데요.

축제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2주동안 진행되어 왔는데요.

4회째를 맞은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여름 꽃인 수국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 기간을 2주에서 3주로 늘렸습니다.

특히 3천원의 축제 입장료를 내면 축제장 플리마켓과 인근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의 수국사랑상품권도 제공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수국축제가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90만 송이 수국과 함께하는 이번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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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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