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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박동희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천난영 기자 입력 2025-06-23 08:22:26 조회수 0

[앵커]

올해 창단 32주년을 맞는 울산 시립합창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박동희 예술감독이 이번에 재위촉이 됐는데요.

오늘 MBC가 만난 사람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Q. 재위촉을 축하드립니다. 그만큼 이제 어깨도 무겁지 않을까 싶은데 소감 한 말씀 해 주실까요?

감사하지요. 다시 한 번 이렇게 재위촉 받게 돼서 또 제 음악과 제 리더십과 이런 것들이 다시 인정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요.

또 한 번 이 위촉 기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서 또 한번 합창단을 이끌 생각입니다.

Q. 네. 많은 기대를 이제 모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지역을 위해서 공연을 하시게 되잖아요. 공연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은 시민들한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 시립합창단은, 각 시마다 시립 합창단들이 많이 있는데, 그 시립합창단의 존재 이유가 사실 시립 시민들이 이걸 찾아주는 음악회 그런 것들을 만드는 게 사실은 굉장히 중요하고요.

우리 시민들한테 정서 함양이 될 수 있는 그런 음악들 또 그 음악 속에서 즐거움을 드리는 그런 것들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아 정말 시민들을 향해서 가는 우리를 찾아가는 그런 음악회를 늘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뷔페 식당에 가면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이 있잖아요. 그것들 중에 이제 우리 손님들이 같이 이렇게 골라 먹는 것처럼 이제 다양한 음악들을 저희가 펼칠 생각입니다. 장르도 여러 가지 다양한 것으로, 또 시대도 옛날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에 이르는 그런 다양한 음악들을 저희가 펼쳐 볼 생각이고요.

Q. 재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기획하고 있는 공연들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희는 사실은 이제 재취임을 했으니까, 이제 1년의 계획을 또 다시 준비를 해야 되는데 1년 동안 저희가 정기 공연은 4회 이제 큰 공연이죠 그리고 그 외에 기획 연주들이 계속해서 저희가 매달 거의 매달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이제 올해 같은 경우 제가 10월에 어 제목은 '큰 울림'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아 합창제를 합창 대축제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큰 울림은 '큰'은 그냥 크다는 뜻이고요. '울'자는 울산에서 나왔고요. '림'은 우리 태화강 국가정원의 그 수풀 림 자를 제가 생각하면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그 큰 울림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함께 모여서 아마추어 합창단 7개 합창단과 저희까지 해서 8개의 팀이 모여서 함께 그 무대를 만들 생각이고요. 마지막에 연합 합창으로 무대 위에 약 300여 명이 올라가서 정말 한 마음으로 한 소리로 그 울림을 한 번 보여줄 수 있는 그것을 통해서 또 앉아 있는 청중들은 아주 큰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Q. 내년 준비도 지금 해야 할 때 아닌가요?

그럼요. 그래서 이제 또 하나 제가 좀 크게 생각하고 있는 연주 하나가 올해 우리가 그 암각화가 이제 유네스코에 등재가 될 것 같은데 그것을 기념하기도 하고 또 울산의 또 역사를 갖고 있는 그 암각화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한번 하고 싶어서 '바위에 새긴 그림'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창작 작품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본, 연출, 음악, 거기에다가 연주자는 우리 시립교향악단, 무용단 또 어린이 합창단, 또 시민합창단들이 함께 모여서 만드는 아주 정말 정말 또 이것도 큰 울림이 되겠죠.

Q. 조금 전에 그 뷔페에 비유해 주셨잖아요 정말 대규모 뷔페가 되지 않을까 잔치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울산 시립합창단의 운영 목표 또 계획, 좀 더 업그레이드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우리가 발전돼야 되는 게 우리의 인생인 것처럼 시립 합창단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작년보다는 올해가 또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은 연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거기까지 나갈 수 있는 어떤 저희는 정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소통하면서 공감하면서 갈 수 있는 그런 음악회를 만들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앵커]

네. 울산 시립합창단이 이제 더욱더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편안하게 들어올 수 있기 또 이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또 응원을 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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