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호우로 비상입니다.
어제 경남 곳곳으로는 300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사고 소식이 잇따랐는데요.
현재는 빗줄기가 잠시 약해진 상태지만,
이후 다시 비의 강도가 강해지며 호우특보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0에서 200mm 정도가 되겠고요.
특히, 오늘 밤부터 시간당 80mm 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 강한 비가 이어지며,
산사태 위기 경보도 ‘경계’와 ‘심각’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도로 옆 절개지나 급경사지 등 토사 유출이 우려되는 곳의 접근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도로 옆 경사면에서 흙탕물이 흐르거나 균열이 생기는 경우에는 즉시 행정관서에 신고한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이 22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과 양산이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살펴보시면,
창원이 23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내륙지역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진주의 현재 기온 21도,
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 까지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다음주는 32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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