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인데요.
무더위가 그 어느 해보다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의 폭염 통계를 보시면, 폭염일수는 평균 15일로, 기상관측사상 역대 3위를 기록했고요.
일 최고기온과 평균기온은 각각 30도와 24.9도로 역대 1위를 경신했습니다.
8월에도 이 무더위는 계속 되겠는데요.
오늘도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고, 주말에도 맑은 하늘아래,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폭염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만 자외선은 구름을 일부 통과하고, 반사되기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강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는 계속해서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26도, 울산이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이 32도, 양산이 36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살펴보시면, 창원이 25도, 의령이 20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에는 33도에서 36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내륙지역 역시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덥겠는데요.
진주와 합천이 3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 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2m까지 비교적 낮게 일겠고요.
오늘도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휴가철, 바다나 해안가에 나들이 계획 있으시다면, 높은 물결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이후 기압계의 변화로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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