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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균형 발전에 중점‥ "울산 성장 기회"

최지호 기자 입력 2025-08-13 18:57:17 조회수 0

[앵 커]

이재명 정부가 오늘(8/13)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중점 추진할 국정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 가운데,

울산시는 주요 현안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 도시 성장의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주최한 대국민 보고대회.

이재명 정부 5년간의 국정 운영 기조와 중점 추진 과제가 공식 발표됐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두 달간 지방 정부와 소통하면서 5대 국정 목표와 23대 전략, 이를 추진하기 위한 123개 과제를 선별했습니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모두 지역 균형 발전과 연계한 경제 분야 국정과제 발표를 초미의 관심사로 주의 깊게 지켜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바이오 분야의 신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이차전지, 공공 의료 등 울산의 현안과 관련된 사업들을 골고루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를 도모하며 그 결실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균형 성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울산시는 이번에 발표된 국정 과제가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G] 이재명 대통령의 7대 울산 공약은 울산의료원과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설립, 반구천의 암각화 관광지 확장, 울산항 지원, 태화강역 노선 확대, 주력산업 전환, 세계적 규모의 문화 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입니다. [CG]

이번에 발표된 국정과제가 모두 울산지역 현안과 연계되는 사업들이어서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연계사업 또한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의 성장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겠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중앙 정부가, 지방 정부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을 살리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김능완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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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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