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뜨겁다 못해 따가운 요즘입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 곳곳으로는 밤사이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았고요.
한낮에도 강한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특히 양산과 합천 등 내륙지역으로는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푹푹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햇볕이 워낙 강하다 보니,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겠는데요.
이 수치는 수십 분만 햇볕에 노출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강한 햇볕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경남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
짧은 시간 요란하게 내릴 수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남내륙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27도, 울산이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과 김해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살펴보시면,
창원이 25도, 함안 24도 가리키고 있고,
낮 기온은 32도에서 35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내륙지역도 무덥긴 마찬가진데요.
한낮 기온 진주가 33도, 거창이 34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1.5m까지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겠는데요.
길게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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