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해 울산지역 교사들은 수업의 질 저하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원 3단체가 지난달 울산지역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교사 1명이 2~3과목을 담당하는 비율은 74.2%로 과목수가 늘면서 깊이 있는 수업 준비가 어렵다는 답변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 책임교육을 위한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와 미이수제가 현장에서 형식적 수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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