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울산MBC가 미래 자동차 시장 변화를 소개하는 연속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중국 자동차의 저가 물량 공세를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를 취재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 리포트 ]
미국 LA에서 열린 전기 엑스포입니다.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보드 등 전기로 타는 모든 것들을 보고 체험합니다.
전통적인 기름 차만 타던 미국인들도 이제는 전기로 움직이는 탈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칼튼 ]
"우리 아이들에게 자동차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 가르쳐주려고 왔습니다."
세계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연 인기는 힘과 자율주행, 첨단 디자인을 내세운 테슬라입니다.
[ 하비에르 / 테슬라 전시장 ]
"기본적으로 완전 자율주행감독 신호를 갖춘 회사는 테슬라가 유일합니다."
미국에는 테슬라 외에도 계속 전기차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소니와 혼다가 합작해 올 연말 출시될 이 자동차는 영화관 수준의 기기와 오디오를 갖췄습니다.
중국의 발전이 거센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대비 성능으로 경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마이클 던 / 저널리스트 ]
"중국인과 비용 경쟁하려고 하지 마세요.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혁신하고 혁신하며 다시 혁신 해야 합니다."
결국 AI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에서 차별화된 혁신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중국 전기차의 저가 공세 속에도 미국에서는 기술과 혁신으로 차별화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MBC뉴스 설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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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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