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화강을 찾는 여름 철새 중백로의 성장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처음 공개했습니다.
울산시는 태화강 삼호철새공원에 설치된 관찰카메라에 6월부터 71일 동안 중백로가 알을 낳은 뒤 새끼를 키우고 둥지를 떠나보낼 때까지의 생활 모습이 전부 촬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백로는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에 태화강을 찾아와 번식한 뒤 9월 하순쯤 울산을 떠나 아열대 지방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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