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지역 실업률이 12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직 포기 인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울산지역 실업률은 1.5%로 201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가사와 통학·육아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1년 전에 비해 1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실제 고용률도 다섯 달 만에 다시 50%대로 떨어진 59.8%에 그쳐, 실업률 하락이 고용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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