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난 3년간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지만 더 많았습니다.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2.5%p 차이를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두겸 울산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는 편이다 30.3%, 잘 못하는 편이다 22.2%, 매우 잘 못하는 편이다 18.2%, 잘 모르겠다 14.1%로 나타났습니다.
오차 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긍정평가가 45.6%로 부정평가 40.4% 보다 많았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도 물었는데 결과는 상반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경우 부정 평가가 55.3%인 반면 긍정 평가는 33.7%에 그쳤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 역시 부정 평가 42.4%, 긍정 평가 36.1%로 오차 범위이긴 하지만 부정 평가가 다소 높았습니다.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가 울산시장에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는지도 물었는데,
44.6%가 국민의힘, 38.2%가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2.6%, 개혁신당 1.3% 등의 순을 보였고, 모르겠다는 응답은 10.1%였습니다.
지지하거나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물었더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2.5%p 차이를 보였습니다.
거대 양당 외에는 진보당이 2.3%, 개혁신당 2.2%, 조국혁신당 1.8% 순으로 나타났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7.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울산MBC와 부산MBC,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9월 8일과 9일 이틀간 각 지역별 18세 이상 남녀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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