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소상공인 소비 촉진으로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행축제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태화강 둔치에서 열립니다.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태화강 둔치가 거대한 플리마켓으로 변신했습니다.
수십개의 다양한 부스에서는 각종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판매가 한창입니다.
이날 판매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은 모두 울산지역 전통시장 상가와 소상공인들.
다양한 제품은 물론 최대 30%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송경진 / 남구 신정동]
"아이들 놀 수 있는 놀이 기구 같은 것도 있고 지역 상품 이런 것도 많이 팔고 있어가지고 구경하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기존의 상권을 벗어나 다양한 가게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오가는 손님들이 더 많아지자 소상공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이승현 / 신정평화시장 상인]
"여러 상인분들하고 다른 구에 계신 분들하고 다 같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거 같고 그리고 또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와주셔가지고 재밌는 거 같아요."
동행축제는 9월 한 달 동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울산에서는 모두 57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데 행사기간 동안에는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노형석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다양한 할인 행사와 먹거리, 체험 또 공연이 준비돼있으니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많이 찾아주시고 또 좋은 물품을 구매하며 공연과 체험도 즐기시면서 울산경제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태화강 둔치에서 막을 올린 이번 전통시장 소상공인 페스타는 이번 주말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며,
25일부터는 울산 고래축제가 열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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