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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지역 산업과 함께 "AI 허브 도약"

이용주 기자 입력 2025-09-23 21:48:03 조회수 0

[앵커]

이렇게 울산 지역의 새로운 화두로 AI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2050 비전 선포식을 연 UNIST도 지역 산업과 AI의 융합 전략을 내놨습니다.

부울경 주력산업에 활용될 AI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 2천 명을 양성하는 AI 허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이달 초 남구 두왕동에 문을 연 유니스트 노바투스 대학원입니다.

재직자 중심 공학전문대학원으로 지역 산업현장에 곧바로 쓸 수 있는 AI 기술을 가르칩니다.

산업인공지능, 기계공학 수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안전으로 분야를 넓힐 계획입니다.

지난 2009년 개교 이래 두번째 열린 유니스트 2050 비전 선포식에서 박종래 유니스트 총장이 꺼낸 화두도 이 AI였습니다.

유니스트가 AI 허브가 되어 모빌리티, 해양, 우주항공 등 부울경 주력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2천 명의 산업 AI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도 발표했습니다.

[박종래 / 유니스트 총장]
"부울경의 주력 산업을 AI와 융합하여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AI가 핵심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 열린 첫번째 비전 선포식에서 세계 10위권 대학이 되겠다고 선언한 지 13년 만인 지난해 세계 신흥대학 15위에 선정된 유니스트.

[기자]

유니스트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지역 혁신과 국가 전략기술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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