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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고래축제' 품은 장생포‥ 울산 대표 관광지로 서동욱 청장

정인곤 기자 입력 2025-09-24 21:35:59 조회수 0

[앵커]

이렇게 올해 고래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방문객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래축제와 이곳 장생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Q1. 청장님 안녕하세요. 울산고래축제도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일 텐데 먼저 올해 진행될 고래축제 소개를 좀 해주실까요?

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제29회 울산고래축제가 드디어 내일, 25일 목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이곳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축제 주제는 ‘고래의 선물’ 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몰입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해 장생포가 하나의 거대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하게 되는데요.

AR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개막식과 폐막식,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고래열린음악회처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요.

축제의 백미인 고래퍼레이드부터 어린이공연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으니 여러분 모두 장생포에서 고래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Q2. 고래축제가 어느새 올해로 29회를 맞은 만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축제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셨을텐데요. 올해 가장 자신있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네, ‘꼭 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가족 특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는데요.

AI로봇이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5D 몰입형 공간인 고래바다 탐험에서는 해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래와 바다가 공존하는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했습니다.

유아들도 탈 수 있는 안전한 꼬마기차도 있고, 행사장 곳곳에 휴식 공간과 기저귀 교환실, 수유실까지 마련해 유모차도 빌려드리니까요.

우리 아이들 손을 꼭 잡고 장생포에서 온 가족이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Q3. 고래축제가 열리는 이곳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최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들어서고 있는데요. 축제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울산 최초 공중그네인 ‘웨일즈 스윙’이 고래축제를 앞두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장생포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첫 결과물이어서

더 의미가 있고 기쁜 마음인데요.

국내 최초로 산업시설인 SK에너지 저유탱크를

스크린삼아 미디어파사드로 활용하는 장생포 라이트도 장생포의 밤을 빛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오직 장생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기에 꼭 체험해 보시고요.

울산고래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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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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