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최신뉴스

도시 곳곳이 축제장‥ 어디서나 즐기는 축제

정인곤 기자 입력 2025-10-16 21:56:39 조회수 0

[앵커]

이번 울산공업축제 기간에는 주요 무대인 남구 둔치뿐만 아니라 울산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축제가 열리는 나흘 동안 울산 전역이 다채로운 축제 현장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 설치된 울산 미래 박람회.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울산이 선점에 나선 UAM 등 항공교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탑승 시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로봇과의 치열한 오목 대결도 벌어집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스포츠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하도 경기장에서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집니다.

[노현종 / 인천광역시]
"체험해 보고 나니까 운동이 될까 의문점도 있고 그랬는데 실제로 해봤을 때 앉았다 일어나는 행동도 있고 타깃을 피하기도 해야 해서 운동이 많이 되는 것 같았어요. 몰입감도 좋았고요."

연말부터 울산 도심을 누빌 자율주행 버스인 고래버스도 시민들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자율주행 버스는 오는 12월부터 하루 4회에서 6회 시범운행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심순애 / 중구 태화동]
"'정말로 이런 세상이 오는구나' 싶기도 하고 좀 진짜 반가워요. 우리 울산이 많이 발전됐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처럼 이번 공업축제는 주요 무대인 남구 둔치 이외에도 울산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울산의 밤을 아름다운 불의 향연으로 수놓을 낙화놀이는 사흘 차인 토요일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과 남구둔치를 가로지르는 태화강변에서 펼쳐집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축제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오는 일요일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진행됩니다.

울산 대표축제인 울산공업축제가 열리는 나흘 동안 울산 전역이 다채로운 축제 현장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취재기자
navy@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