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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뚝‥ 일교차 커 주의

입력 2025-11-03 08:27:17 조회수 0

주말 동안은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양산 국화 축제장에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오늘은 아침 공기가 사뭇 다릅니다.

찬 바람이 불고,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건데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5.9도로 겨울처럼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고, 

바람도 매우 강해서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출근길, 두툼한 외투로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남해안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곳곳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5도, 울산이 3도로

어제보다 6도 가량이나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이 15도,

양산이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살펴보시면,

창원이 6도, 의령이 영하 1도 가리키고 있고, 

낮 기온은 15도에서 18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서부 내륙지역은 현재 한파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높은 물결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현재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부터 울산 앞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고요.

추위는 주 후반 들어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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