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에 닿는 공기가 한층 더 서늘합니다.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강하게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아침 최저 기온도 10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이나 낮게 출발하고 있고,
낮에도 16도 안팎에 그치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며 기온이 더 떨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이 없는지 주변 점검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10도, 울산이 9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닞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이 14도, 양산이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살펴보시면,
창원이 10도, 의령 4도 가리키고 있고,
낮 기온은 14도에서 16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내륙지역도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서
진주와 산청이 15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바다 상황은 다소 거칩니다.
현재 동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대 3.5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부산과 남해안으로 너울성파도도 넘나들 수 있으니까요.
해상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주 중반부터
누그러지겠고요.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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