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의 구조와 수색 작업에 장애가 됐던 보일러타워 4, 6호기의 '발파 해체' 작업이 오늘 낮 12시에 실시됐습니다.
4, 6호기 발파 해체로 현장 위험 요소를 제거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형 크레인과 특수 굴삭기 등 중장비와 함께 8개팀 70명의 구조대원을 투입해 오후 3시 40분부터 구조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사고로 매몰된 7명의 노동자 가운데 3명은 숨진 채 병원에 이송됐고, 현재 사망 추정자 2명과 실종자 2명이 매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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