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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5조 6천억‥ "복지 민생·미래 투자"

최지호 기자 입력 2025-11-11 18:24:37 조회수 0

[앵 커]

울산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6천446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복지와 민생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국제정원박람회와 인공지능 분야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습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

울산시가 편성한 내년도 본예산 총액은 5조 6천446억 원입니다.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규모로 6조 원 대 살림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2028 국제정원박람회와 인공지능 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복지와 민생으로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1조 8천억이 편성됐습니다.

재난 재해 안전에도 8천억이 배정됐고, 도시개발과 미래 경제 신산업 분야에는 각각 6천억과 4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정원박람회 준비에 670억 원이 투입되고 도시철도 1호선 건설에도 400억 원이 배정됩니다.

교통요금 무료화와 반구천 관광 활성화, AI 기술혁신에도 100억 원 이상이 편성됐습니다.---

각 분야별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골고루 예산을 분배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2026년 본예산이 AI와 정원을 품은 미래 산업수도 울산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자 시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되기를 바랍니다."

울산시는 국고 보조금과 보통 교부세 증가분을 반영해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이 더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로부터 더 많은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민선 8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시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창원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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