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대기업에 다니는 노동자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분석한 '대기업 비정규직 규모-고용형태 공시제 결과'를 보면 울산지역 54개 대기업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3만 6천 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45.8%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30.5%는 간접 고용 형태로, 대기업 직접 고용은 15.3%에 그쳤습니다.
전국 평균 비정규직 비율은 40.5%로, 전남과 광주만 울산보다 높았고 충남과 세종은 30% 미만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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