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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현장 시신 추가 수습‥ 사망 6명·실종 1명

이용주 기자 입력 2025-11-13 08:36:44 조회수 0

[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8일째인 오늘(11/13) 새벽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마지막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용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매몰자 1명을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1/13) 새벽 1시 18분쯤 매몰 사고 현장에서 30대 남성 1명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새벽 1시 25분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첫날 위치가 확인됐지만 생체 반응이 없어 사망 추정으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그동안 철 구조물이 빽빽하게 엉긴 잔해 안쪽에 있어서 구조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크레인으로 상부 구조물을 먼저 고정한 채, 구조 인력들이 철 구조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통로를 확보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난 11일 사고현장 인근 보일러타워들을 발파한 이후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가 이틀 만에 매몰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매몰자 7명 중 사망자는 오늘 추가 수습된 30대 남성을 포함해 6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까지 남은 매몰자 1명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구조견, 드론, 영상탐지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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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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