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자사주를 10% 이상 보유한 10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2.5%가 자사주 의무 소각에 반대했습니다.
반대 이유는 사업 재편 등 다양한 경영전략에 자사주 활용 불가가 29.8%로 가장 많았고 경영권 방어 약화 27.4%, 주가 부양 악영향 15.9%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기업이 매입한 자사주를 주주이익 환원에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다수 발의돼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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