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남매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유기한 뒤 울산에서 붙잡힌 한국인 친모 40대 이 모 씨가 현지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최소 17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8년 뉴질랜드에서 9살과 6살 자녀를 살해해 여행 가방에 넣어 유기한 뒤 한국으로 달아났으며, 지난 2022년 9월 울산에서 검거돼 뉴질랜드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navy@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