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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동 앞둔 EV공장 "끝까지 지원"

이용주 기자 입력 2025-11-27 21:50:28 조회수 29

[앵커]

울산에 29년 만에 새로 들어서는 현대차 EV공장이 내년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2조 3천억 원의 대형 사업으로 울산에 이어지는 기업 투자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는데요.

울산시는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차량 주행시험장으로 사용되던 54만㎡ 부지에 들어선 현대자동차 EV공장.

연간 2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실내 설비와 생산라인 구축 등 공사를 모두 마치고 준공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부터 생산직을 전환 배치하고 설비 점검과 직원 교육을 벌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가동 전 시험 운행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이곳에서 차세대 대형 전기차량을 생산한다는 목표입니다.

첫삽을 뜬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이곳에 인허가 행정절차를 지원할 전담팀을 파견한 울산시.

공장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현장을 찾아 2조 3천억 원이 투입된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기업이 흔들림 없이 공사를 추진을 해서 계획대로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소홀함이 없게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는 3년으로 예상됐던 EV공장의 인허가 절차를 10달로 줄인 것처럼,

현대차가 2028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9천3백억 원대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에 대한 행정적 지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용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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