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오늘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지만,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강한 한기에 이 추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내일 낮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며 때 이른 한파는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달라지는 기온 변화에 맞춰 옷차림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여전히 동해안 지역으로는 대기 건조가 극심합니다.
연일 건조주의보도 확대·강화되고 있는 만큼,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등 화재 위험이 큰 행위는 삼가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1도, 울산이 0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이 7도, 양산이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살펴보시면,
창원이 0도, 의령이 영하 1도 가리키고 있고,
낮 기온은 7도에서 8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내륙지역도 어제보다는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0도 안팎 보이며 춥겠습니다.
오늘도 동해남부 먼 해상으로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대 3.5m까지 높게 일겠고요.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도 높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주말 추위가 누그러지고 난 뒤, 다음 주에는 크게 춥진 않겠고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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