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에도 '자율주행 버스'‥ "미리보는 첨단 교통"

홍상순 기자 입력 2025-12-18 20:20:00 조회수 390

[앵커]

울산도 이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됩니다.

인공지능이 알아서 운전하는 자율주행 버스가 오는 29일부터 혁신도시 일대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앱을 이용해 버스를 부리는 마실버스도 이 일대에서 함께 운영을 시작합니다.

홍상순 기자가 시승식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처음 대중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고래버스입니다.

운전자는 앉아 있지만 인공지능이 운전합니다.

카메라와 라이다로 포착된 정보로 운행을 판단하는 겁니다.

빨간불에는 알아서 멈추고 버스정류장도 거르지 않고 정차합니다.

법으로 자율주행이 금지된 어린이보호구역과 일부 좁은 구간만 수동으로 운전합니다.

자율주행 버스는 오는 29일부터 척과 반용종점에서 다운2지구, 종가로, 울산공항까지 21km를 하루에 4번 왕복 운행할 예정입니다.

최대 탑승 인원은 17명으로 안전을 위해 입석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백다인 / 남구 수암동]
"수동으로 운전하시는 버스기사님들은 완전히 가까이 바짝 붙여서 운전하시니까 제가 좀 걱정스러운 상황이 많았는데 이 자율주행 버스는 간격 자체도 되게 멀고 안전거리가 확보된다는 게 (좋아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중학교 사이 4.5km를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8명이 타는 작은 버스로 운전자가 없는 대신 안전관리자가 탑승합니다.

[기자]

자율주행 버스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되는데요, 내년 상반기에 유료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앱을 이용해 버스를 부르는 마실버스는 곧바로 유료로 운영됩니다.

'울산마실고래'라는 앱을 깔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 경로로 운행합니다.

운행 구간은 자율주행 버스와 동일합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시작으로 도시의 미래 이동 방식을 울산에서 하나씩 만들어가겠습니다."

혁신도시를 오가는 자율운행 버스와 앱 호출형 마실버스를 타면 미래의 교통 수단이 어떻게 달라질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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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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