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추위 '주춤'‥ 건조한 겨울 '화재 주의'

최지호 기자 입력 2026-01-04 20:20:00 조회수 94

[ 앵 커 ]
울산지방은 며칠째 이어지던 영하권의 강추위가 주춤하면서 모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겠지만 대기층이 건조해 각종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햇살 아래 반짝이는 하얀 얼음판이 스케이트를 신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속도를 내며 시원하게 달려 보는 어른들, 조심조심 한 걸음씩 디디며 균형을 잡아보는 어린이들, 펜스를 잡고 엉거주춤 움직이는 청소년들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스케이트를 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썰매장도 인기입니다.

엄마 아빠가 끌어주는 얼음썰매에 올라타거나 튜브에 몸을 맡긴 채 겨울을 만끽합니다.

[이윤주]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오늘 따뜻해져서 가족들하고 스케이트 타러 나와서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좀 따뜻해서 아이들하고 겨울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은 당분간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새해 들어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낮에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1월 중순까지 큰 추위 없이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의 기온폭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종빈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북서쪽에서 남하했던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이나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면…"

울산소방본부는 1년 중 겨울철 화재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며, 특히 난방기기나 화목보일러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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