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훈 '울산시장' 도전‥ "단일화 정면 돌파"

최지호 기자 입력 2026-01-06 20:20:00 조회수 141

[앵 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이 울산시장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진보정치로 일자리가 넘치는 산업수도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요.

김 청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함께 떠올랐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김종훈 동구청장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해 9월 진보당 중앙당의 추대로 일찌감치 광역단체장 후보로 낙점된 김 구청장은,

노동 운동가 출신답게 좋은 일자리가 도시의 미래라며 부산·울산·경남 일자리 동맹으로 울산을 미래 산업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종훈 / 동구청장]
"반드시 뭉쳐야 합니다. 뭉쳐도 그냥 뭉쳐서는 안 됩니다. 울산 앞바다에 크게 울리는 고동처럼, 단결의 함성이 입에서 입으로 퍼져 나갈 만큼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며 광역단체장 도전에 시동을 건 김 구청장은,

시의원과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직을 수행하면서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투쟁에 늘 앞장서 왔다며, 민주진보개혁 연대의 힘으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에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12.3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낸 민심이 국민의힘 후보를 꺾을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선택할 거라며,

민주당 시장 후보가 누가 되든 당당하게 경선에 임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훈 / 동구청장]
"(민심은)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바로잡아달라는 요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됐든 그 누가 됐든 그 뜻을 벗어나서 가지는 않을 거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시장 후보 단일화 여부는 지방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인 데,

현재까지 민주당 후보군이 5명에 달하고, 진보당이 선거 레이스 완주 의사를 강하게 밝히면서 물리적 화합이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치열한 여야 간 수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선거는 예비후보 등록과 공직자 사퇴 마감 시한이 맞물리는 설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세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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